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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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 지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2.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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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장기적출 및 이식수술까지 통합 가능

 

▲ 해운대백병원 간이식수술 장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황태규)는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 지정을 통보 받았다.

따라서 뇌사자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뇌사 추정자 발생시 타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뇌사판정부터 장기 적출 및 이식 수술까지 신속한 장기이식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7월 31일 개원 후 첫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현재까지 간이식 11건을 비롯해 신장이식, 각막이식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장기기증원(KODA)과 업무협약을 맺고,'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 으로 지정받기 이전부터 뇌사 추정자 발굴과 관리를 비롯해 장기구득 활성화와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부산에서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 지정을 받은 주요 대학병원들이 모두 서부산쪽에 위치한 상황에서 해운대백병원의 전문기관 지정은 동부산권을 포함한 동부 경남권 장기기증과 이식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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