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2월30일 올해 종무식을 겸한 등반대회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관사 앞구 하나고등학교 앞에서 출발해 스카이워크 하늘전망대를 거쳐 불광사(장미공원)으로 내려오는 5~6km코스의 북한산 둘레길을 걸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바쁜 일과로 못나눈 대화를 주고받으며 둘레길을 한 발 한 발 밟아 나아가면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2시간 30여분에 걸친 산행 후 오찬에 앞서 가진 종무식에서 성상철 회장은 “지난 한해 '김광태 IHF 회장당선, KHC 국제학술대회 자리매김, 260만이란 기록적인 의약분업 서명 동참, 영상장비 행정소송 1심 승소' 등 굵직한 어려운 일들을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잘 수행했다”며 흑룡의 해 더 건강한 협회로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힘을 모아 미래로! 세계로! 전진해나가자며 건배를 제의했다.

종무식에선 의약분업 서명운동에 혁혁한 실적을 올린 김수한 대리, 박현 편집국장, 이숙자 국장, 한상락 팀장 오정환 팀장, 류항수 차장, 한상우 대리, 김현수 실장(수여 순서)등 8명을 표창했다.

전양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