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인증 및 전문병원 지정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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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인증 및 전문병원 지정 2관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0.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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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인증 획득 이어 관절질환 전문병원 지정
전국 2곳 유일…부산지역 전문성과 실력 입증

부민병원(병원장 정흥태)이 의료기관인증 획득과 전문병원 지정이라는 2관왕에 올랐다.

부민병원은 10월20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99개 전문병원 발표에서 관절질환 전문병원으로 인정받으며 지난 9월 의료기관 인증획득에 이어 또 다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의료기관인증 획득과 전문병원 지정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한 의료기관은 전국에서 부민병원(부산)과 한길안과병원(인천) 단 두 곳으로 지역병원의 우수한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복지부가 이번에 지정한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진료과목에 특화·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전문병원심의위원회에서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의료인력 및 진료실적 등의 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전국 99개 병원을 선정했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올해 1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외의 기관은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부민병원은 척추, 관절, 내과 중심의 전문화된 433병상 종합병원으로 부산, 구포, 서울병원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앞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련병원 지정을 위한 평가를 마쳤으며, 국제의사교육센터를 통해 국내외 의사 연수교육과 학술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금년에는 ‘Journal of Spinal Disorders and Techniques’와 ‘European Spine Journal’에 SCI 논문을 2편 게재했으며, 세계학회에 잇따라 논문을 발표하는 등 임상 뿐 아니라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문병원 선정은 △자가수혈과 통증이 적은 최소침습 인공관절수술 및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맞춤형 관절치료를 비롯한 선진 인공관절수술 △무릎, 고관절, 어깨 등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최신치료 △협력진료 △사후관리 등 비수술적치료와 수술적치료의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핵심이 됐다.

부민병원은 과거 의료기관평가에서도 2006년, 2008년 2회 연속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부산최초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적 수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부민병원 정흥태 원장은 “의료기관인증 획득과 전문병원 지정을 함께 받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병원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며 “전국에서 단 2곳 중 부민병원이 포함된 것은 그만큼 부산지역 병원의 전문성과 실력이 결코 수도권 병원에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부민병원은 지역의료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 척추, 관절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건강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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