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도 병원협회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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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도 병원협회 벤치마킹?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8.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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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일괄인하 방침 발표와 관련해 산업의 생존과 직결됨 알리기 위한 반대 서명운동 전개

대한병원협회가 의약분업 제도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을 펼쳐 최근 100만명을 돌파했고 대한약사회도 일부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제약계도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해 보건의료계에 서명붐이 일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약가 일괄인하 방침 발표와 관련해 산업의 생존과 직결됨을 알리기 위해 8만 제약인의 의지를 담은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8월30일 밝혔다.

제약협회는 정부의 무차별적이고 일방적인 약가 인하는 제약산업의 존폐와 관련되며 종국에는 국민의 건강권마저 외국에 의존해야 된다는 점을 정부의 관계요로에 건의한 바 있다.

정부의 발표대로 일괄 약가 인하가 진행될 경우 제약산업은 크게 위축돼 제약업에 종사하는 8만 제약인 중 상당수의 대량 실업 발생과 국내 제약산업의 붕괴로 이어져 결과적으로는 국민의 약값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약가 인하 반대 서명운동은 먼저 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 및 직원 가족이 동참하게 되며 반대서명 명부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9월9일까지 제약협회 총무인사팀(Fax 581-2106, 521-1304)으로 먼저 송부하고 원본은 빠른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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