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 및 교육 사업 참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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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연구 및 교육 사업 참여기관 선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1.07.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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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및 서울시보라매병원 등 6개 기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7월12일(화) '사이버 융합연구ㆍ교육 고도화사업' 2011년도 참여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고려대학교 및 서울시보라매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6개 기관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을 통해 대학 및 연구소에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간 원격 및 실시간으로 고품질 교육 공유, 첨단연구 및 화상실험 교류가 가능한 사이버랩(Cyber Lab)이 구축될 예정이다.

사이버 융합 연구ㆍ교육 고도화 사업'은 고화질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를 원격, 실시간, 다자간 주고받을 수 있는 융합연구 및 교육환경(사이버랩)을 구축함으로써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고등교육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이버랩은 쌍방향 실감형 NTD(Networked Tiled Display) 협업시스템(2천만 화소, 기존 디스플레이의 20배 구현)과 초당 1기가 비트 이상(1Gbps, 기존 네트워크의 10배 이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되며 다수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출력장치처럼 사용해 초고해상도의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가시화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이다.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고해상도 영상지원 및 실시간 양방향 회의 기능을 활용해 고화질, 정확성 및 보안을 요구하는 원격수술 컨퍼런스 등 최첨단 의과학 연구나 다수 대학, 교수 및 학생이 동시에 참여해 원격 실시간 토론수업을 하는 원격 실시간 교육 및 연구교류가 가능해진다.

올해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교육분야의 한국과학기술원(총괄책임자 원광연) 등 4개 대학 컨소시엄과 연구분야의 서울시립보라매병원(총괄책임자 이정상)․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컨소시엄은 사이버랩을 글로벌 수준의 공학교육 및 의과학분야 첨단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컨소시엄은 광주과기원, 포항공과대학(POSTECH), 고려대학교와 함께 공학 교과목 공동강의 개설을 추진하고 사이버랩을 활용해 고해상도의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보라매병원 컨소시엄은 원격의료 연구 컨퍼런스를 활성화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도입될 중입자가속기를 이용해 국내외의 여러 암센터들과 방사선 공동연구, 자문 등의 원격 암진료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사용자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기술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면서 하이엔드(High-End) 사이버랩 플랫폼 미들웨어 커스터마이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초고해상도 영상이미지 제어시스템 개발 등 참여기관의 사이버랩 플랫폼 활용기술 및 사용자 편의기술을 개발, 지원해 사이버랩 활용 고도화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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