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동진)이 6월28일 병원 지하 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환자와 접촉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이 먼저 병원 감염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감염 예방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약 200여명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감염관리 행사는 먼저 손 미생물 관찰 체험으로 시작됐다. 점심시간 직원들이 이용하는 지하 1층 식당 앞 로비에서 미생물 관찰 체험 행사를 진행해 모든 직원들이 감염관리 행사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장 앞에 감염 예방 포스터를 전시하고, 감염 관련 교육자료를 나눠주며 병원내 감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최재필 과장을 초빙해 감염관리와 예방접종에 대한 전직원 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감염 관리 요령을 습득하도록 했다. 교육 후에는 강연내용과 감염관리지침서, 포스터 전시 내용을 토대로 ‘골든벨을 울려라’ 퀴즈를 통해 직원들의 흥미를 고취함은 물론 혼돈하기 쉬운 감염 관리법을 다시 한 번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김동진 병원장은 “이번 감염관리의 날 교육과 행사는 전직원이 감염 예방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감염 예방과 관리를 통해 직원과 환자 모두 건강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