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해열시럽제 '베이프로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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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해열시럽제 '베이프로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5.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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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에서 약효와 관계 없는 R형 제외해 부작용 줄이고 딸기맛으로 복약순응도도 높여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최근 유·소아용 해열시럽제인 ‘베아프로펜(성분명 : 덱시부프로펜)’을 출시했다. 베아프로펜은 감기 등 급성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발열 때 체온을 낮추는 데 효과가 크다.

이 제품은 대표적인 해열진통 성분인 이부프로펜에서 약효와 관계없는 R형을 제외하고 효과를 발휘하는 덱시부프로펜만 분리했다. 따라서 저용량으로도 신속한 효과를 보이는 장점을 지녔다. 특히 R형은 간독성 및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를 분리한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에 비해 안전하다.

또 덱시부프로펜 특유의 아린맛을 최소화시킨 대신 유·소아가 좋아하는 딸기맛을 내 복약 순응도도 뛰어나다. 대웅제약 김부민 베아프로펜 PM은 “베아프로펜은 탁월한 효과와 높은 복약 순응도에다 오리지널 대비 약가가 53% 저렴해 제네릭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라 부담 없이 처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아해열제 시장이 100억원대 규모로 연 3% 정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베아프로펜은 15억원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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