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에는 샘한방병원을 설립해 양·한방 협진체계를 갖췄고, 2004년에는 샘여성병원을 개원해 종합병원, 여성전문병원 및 한방병원을 아우르는 통합병원의 모델을 제시하며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특히 2007년 재발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통합의학암센터를 개설해 우수 의료진 영입 및 우수 의료기기 도입으로 3·4기 암 환자에게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암 특화병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나아가 암 환자 중심의 식단 개발, 통합진료 등 다양한 시스템 개발로 암을 대처하는 새로운 의료모델을 제시해왔다.
샘병원은 2012년 초 개원하게 될 암 특화 종합병원인 군포샘병원이 효율적인 암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안양샘병원 내 통합의학암센터를 ‘통합암전문병원’으로 이름을 바꿔 ‘암’ 치료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시작했다.
특히 혈액종양내과 출신으로 전주예수병원장을 역임한 김민철 원장을 샘병원 산하 통합암전문병원 병원장으로 영입했다. 전북대 의대를 졸업한 김 병원장은 예수병원 역사상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연임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한국의 존경받는 CEO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민철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환우중심의 병원이 되고자 하는 샘병원의 비전에 적합한 병원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2012년 초 군포시에 개원하는 암 특화 종합병원인 군포샘병원이 글로벌 암 전문병원으로 나아가도록 병원의 최신 설비 확장, 특화 시술 개발 및 우수한 의료진 영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김 병원장은 최신 시설을 갖추게 될 군포샘병원 병원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생명존중, 환자중심의 운영철학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통합암병원은 암에 대한 편향된 치료보다 현대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을 창조적으로 결합한 통합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샘병원은 2012년 3월 경 경기도 군포시에 400병상의 암 특화 종합병원을 개원해 세계적인 암 병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