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중심보건의료 확산 위한 대외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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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중심보건의료 확산 위한 대외교육 성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4.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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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문헌검색과정 등 4월 21일부터 이틀간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1년 근거중심보건의료(EBH, Evidence Based Healthcare)'교육을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이번 양일간의 교육은 제약회사, 요양기관, 치료재료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40여명이 참석해 이뤄졌다.

보건의료체계 내에서의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실시한 이 과정은 체계적 문헌고찰의 시발점인 핵심질문의 설정을 시작으로 팝메드(PubMed) 등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관련문헌을 찾고 이를 토대로 선택된 문헌에 대한 비평적 평가와 더불어 메타분석 실습까지 체계적 문헌고찰 전 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병행의 알찬 강의가 이뤄졌다.

다양한 분야와 경력을 지닌 참여자들은 교육과정이 최근 보건의료는 물론 의학, 치과학, 한의학 등 임상의학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근거중심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날 교육이수자들에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림대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발한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Study Design Algorithm, Hira-SDA) 및 비뚤림 위험 평가도구(Risk of Bias, Hira-RoB)' 핸드북 책자를 배포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근거중심보건의료에 대한 교육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여건 등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지방거주자를 위해 7월경 부산에서 체계적 문헌고찰 과정 중 문헌검색에 중점을 둔 1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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