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 유영 교수, 삼아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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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 유영 교수, 삼아학술상 수상
  • 박현 기자
  • 승인 2011.04.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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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천식 관련 논문, 우수 SCI 등재 학술지 게재

고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가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에서 제정한 SCI Award(삼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영 교수는 지난 4월9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11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수상하고 소정의 상금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천식 소아에서 혈청 내피세포 성장인자 농도와 메타콜린/아데노신 반응성의 비교'(Relationships of methacholine and adenosine monophosphate responsiveness with serum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in children with asthma)로 2008년부터 약 2년간 연구한 논문이다.

이 논문에 따르면 천식이 있는 어린이에서 혈청 내피세포 성장인자 농도가 증가되어 있으며 이는 메타콜린 반응성이 아닌 아데노신 기도 과민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천식 어린이에서 증가된 아데노신 기도 과민성은 기도 맥관구조의 투과성 증가나 기도 염증과 연관된 매커니즘에 의한 혈청 내피세포 성장인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영 교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함께 연구를 진행했던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소아 천식과 관련된 심도있는 연구로 어린이들이 천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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