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무기록협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건강정보관리의 진화, 미래서비스를 연다’대한의무기록협회 제66차 춘계학술대회가 4월 1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의료기관 정보보호 방안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의무기록관리의 선진화 △IT기반의 건강정보 이용 기술 개발 현황과 안전한 도입 방안에 관한 토의 △중소병원의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의무기록관리체계 구축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기준 변경에 따른 정보관리방안 등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차건상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과 전문위원은 3월 11일 국회를 통과한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관리체계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인정보 유출통지제와 개인정보 영향평가제 등을 통해 선진의료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
차 위원은 이를 위해 제3자 제공, 위탕 파기 사항 준수와 민감정보에 대한 고유식별정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옥남 의무기록협회 보건의료정보연구소장은 세션별 토의시간에 개인정보 영향평가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 등 수행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우수 의료정보관리에 대한 사례도 발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