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트로시스(대표 손성호)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건강기능식품 전시회 "내츄럴&웰빙페어 2005"에 산삼배양근 엑기스, 파우치, 바이엘, 드링크 등 다양한 산삼제품을 출품, 일반인들을 위한 시음회를 갖는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70여 업체에서 다양한 웰빙 및 내추럴 제품이 선보이며 이 가운데 무균, 무농약으로 재배돼 환경까지 생각하는 로하스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품들이 전시공간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부대행사로 재활용 공모전이 열려 로하스 제품을 맛보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주어질 예정이다.

로하스를 이끌고 있는 제품으로는 무균·무농약의 산삼배양근 제조 및 식품개발 업체인 비트로시스가 대표적이며, 오리농법으로 재배한 기능성쌀,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은 무공해 포도로 만든 포도주 등 유기농산물들도 함께 출품된다.

시음제품인 고려산삼배양근 진액은 산삼 2.5뿌리 분량의 바이엘형으로 제조, 원터치 뚜껑을 개봉해 손쉽게 음용할 수 있으며, 20병(병당 20ml) 한 세트에 29만5천원이다. 역시 시음제품인 고려산삼배양근 드링크는 산삼 반뿌리 분량으로 12병 1세트에 6만원.

비트로시스 손성호 대표이사는 "웰빙에 이은 로하스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등장함에 따라 무균·무농약으로 재배된 산삼배양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산삼배양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 시음회 코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삼배양근은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4∼5배 정도 높으며, 간장 및 피로회복에 관여하는 Rb1, Rh1, 기억력 강화 및 치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Rg1, Re, Rg2, 항암 및 면역력 증강에 관여하는 Rh2, Rg3, 당뇨 및 비만에 관여하는 Rb2, Rg1 및 Rf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비트로시스는 국내 최초로 산삼을 상용화해 70%의 시장점유율로 대웅제약을 비롯한 제약·식품회사에 원액을 공급하며, 312톤 규모의 자동화생물반응기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