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명지병원, 12개과 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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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지병원, 12개과 진료 시작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3.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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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동북부의 건강지킴이로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이 3월 16일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충북 동북부와 강원 남부내륙권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제천 명지병원은 우선 지하 1층, 지상 4층의 205병상 규모로 진료를 시작한 후 곧 증축에 들어가 400병상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명지병원은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모두 12개의 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및 일반건강진단센터 등을 갖추고 30여 명의 전문의가 진료에 나선다.

또한 최신형 MRI와 128채널 MDCT 등을 도입해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클라우딩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진료실 및 입원실, 대기실에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에 그동안 중증질환 진료를 위해 원주나 충주로 나가야 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응급의료센터를 통한 24시간 365일 진료체제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이 가지고 있는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의 장점을 이식하여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16일 오전 8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 개시식을 가졌으며, 이어 첫 번째로 접수한 환자를 맞이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병원계 및 지역 인사, 주민 등을 초청해 개그맨 이홍렬 씨와 송은이 씨의 사회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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