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검사로 전신 암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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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검사로 전신 암 진단한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3.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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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PET-CT도입 개소식

▲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3월 10일 PET-CT 도입 개소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3월 10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및 순천향중앙의료원 정희연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암 진단장비인 PET-CT(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기) 도입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최근 도입한 PET-CT는 독일 지멘스사의 Biograph LSO HI-REZ 기종으로 한번의 검사로 전신검사가 가능하고 암은 물론 뇌종양의 중증도, 퇴행성 뇌질환, 심장질환 등을 찾아낸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우리 몸을 진단하는 PET-CT 도입은 구미는 물론 경북 중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PET-CT 도입은 암의 진단과 더불어 병기결정, 전이 여부에 대한 판별이 가능해 암환자들의 수술 후 재발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 치료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2월부터 장비를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PET-CT 검사를 포함한 종합검진도 선보여 암 조기진단이 가능해 지역 내 암 환자 발생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에서 오천환 병원장은 “PET-CT 도입으로 암진단과 치료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진료시스템을 구축, 지역민들이 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나 희망을 갖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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