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의 '종결병원' 역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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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의 '종결병원' 역할에 최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3.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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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수 인제대 일산백병원장 연임
여성암센터 특화 계획 밝혀

▲ 이응수 일산백병원장
“경기북부의 유일한 3차병원으로서 '중증환자의 종결병원'이 되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며 지역의료기관간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

3월 1일부로 연임한 이응수 인제대 일산백병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암환자의 치료를 위해 특히 여성암전문센터를 설립해, 인근 국립암센터와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전략으로 틈새 공략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발표한 비전을 상기시키며 '환자가 오고 싶고 직원이 일하고 싶은 병원'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한다.

이를 위해 초진환자 안내,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외부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원장은 “내부고객을 위해서는 직장내 보육시설을 설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신도시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해 일산백병원은 2008년도부터 시작된 증축공사를 마무리 짓고 800병상 규모로 거듭났고 중환자실 투석실 심장혈관센터 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경기서북부지역 최대의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했다.

중증외상특성화센터로 지정돼 24시간 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돼 최고의 시설과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원장은 “3월 18일 방사성동위원소치료실이 완공되면 모든 것이 갖춰진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만족스럽게 받았다”는 이 병원장은 “평가를 위한 준비가 아닌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적극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계승 발전시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병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인증평가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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