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명지병원 개원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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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지병원 개원준비 박차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3.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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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OT 및 CS교육 등 최종점검과 리허설 실시
3월 14일 진료 개시, 30일 개원식 예정

▲ 2월 28일 200여 명의 제천 명지병원 직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제천 명지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전직원 OT 및 CS교육을 실시하는 등 최종점검에 나섰다. 제천 명지병원은 14일 진료를 시작으로 30일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2월 28일 오전 9시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 200여 명의 직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돌입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전 직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제일주의 미션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2일에는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인근 연수시설에 입소해 3박 4일간 CS교육 등 개원에 대비한 최종점검과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제천 명지병원은 현재 대부분의 시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인테리어 부문의 마지막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최신형 MRI와 128 채널 MDCT 등 첨단장비를 비롯한 최신의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시험가동 중에 있다.

명지병원과 스마트헬스케어사업 공동 진출을 선언한 LG U+와 함께 제천 명지병원도 우리나라 최초의 환자중심의 스마트헬스케어 실현을 위한 클라우딩 서비스 기반의 EMR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총 205병상 규모로 12개 임상과를 비롯해 일반건강검진센터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2년 안에 400병상 규모로 확장 증축할 예정이다.

제천 명지병원이 개원하면 그동안 중증질환 진료를 위해 원주나 충주로 나가야 했던 지역주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응급의료센터를 통한 24시간 365일 진료체제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예기치 못했던 이상기온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 피치 못하게 개원 시기가 약간 늦어지기는 했지만, 진료가 시작되는 오는 14일 이후에는 지역시민들이 지금까지 받아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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