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이철 원장을 비롯한 윤주헌 의과대학장,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등 교수 20여명은 2월 21일 연세대 의과대학 의예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신입생 67명(남53명, 여14명)의 발을 하나하나 씻어 주며 ‘성실히 지도하고 끝까지 사랑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세족식을 진행한 후 신입생들에게 “의사와 환자가 만나는 것은 의사를 믿고 생명을 맞기겠다는 환자의 믿음과 그 믿음을 지키겠다는 의사의 약속,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약속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