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축성사경을 이기는 사람들의 모임
상태바
연축성사경을 이기는 사람들의 모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2.10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대병원 사경치료센터, 19일

아주대학교병원 사경치료센터(센터장 임신영·재활의학과 교수)는 2월 19일 오전 11시 아주의대 1층 제6강의실에서 ‘제2회 연축성사경을 이기는 사람들의 모임’을 연다.

‘연축성사경을 이기는 사람들의 모임’은 연축성사경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상담과 질병극복을 위한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한 모임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연축성사경의 진단 및 치료(사경치료센터 임신영 센터장) △연축성사경을 위한 이완체조(재활의학과 이미영 작업치료사) △불안과 스트레스 다스리기(정신과 조선미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경이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목이 한쪽으로 기우는 질환으로 연축성 사경, 선천성 근육성 사경 및 영유아기 측경 등으로 구분한다. 사경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사경인지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방치되면 2차적으로 두개골, 얼굴, 척추 등에 변형이 일어난다.

이번에 모임을 가지는 연축성사경의 경우에는 두경부의 이상 자세, 머리의 떨림과 목, 어깨 부위 통증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동작하는 데에 제한을 받게 되고, 많은 경우 대인관계에서 사람을 회피하는 등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그러나 원인에 따른 정확한 조기 진단과 이에 따른 치료로 완치되거나 현저히 개선될 수 있으므로, 사경 환자와 보호자가 이번 모임을 통해 질병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및 참여는 사경치료센터 전화(031-219-5802) 또는 이메일(syyim@ajou.ac.kr)로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