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 내시경센터는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지닌 내시경 전문의가 최신 내시경장비와 모니터링시스템으로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건강관리의 기본이 되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은 물론 숙련도를 요하는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와 소아내시경을 실시해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 및 치료법을 제시해 주는 등 수준 높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륜과 숙련도는 물론 잘 보이지 않는 구석에 숨어있는 종양까지 발견할 정도의 노하우로 무장한 한림병원 내시경센터는 내시경 분야에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ERCP와 소아내시경 시행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은 십이지장, 유두부, 담관, 담낭 및 췌장으로 통하는 곳을 특수내시경으로 직접 보면서 조영제를 투입해 담낭과 담도, 췌장의 상태를 파악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필요할 시 유두부를 절개해 담관 및 췌관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림병원은 새로운 장비와 시설에 과감히 투자를 했다. 시설과 장비에 대한 투자 뿐 만이 아니다. 자칫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 숙련된 시술능력이 필요한 고난도 시술인 ERCP를 위해 한림병원 내시경센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전문의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검사와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로써 담관 혹은 췌관 결석제거나 담관폐쇄의 치료, 췌장암의 진단, 낭종이나 농양의 배액술 등의 시술이 보다 더 안전해졌다.
이와 함께 한림병원 내시경센터는 소아내시경 전문의가 직접 소아 및 청소년 내시경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소아의 경우 수면내시경의 약물용량과 내시경 소견이 성인과 차이가 있어 소아내시경 전문의의 내시경시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조기암, 내시경으로 치료
국가암정보센터의 1999~2002년 국내 암환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10대 암 가운데 위암이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남성 위암 환자수는 전체 암 환자수의 23.5%, 여자는 16.1%로, 위암이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률 1위로 조사됐다.
또한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대장암이 2005년 발생한 암 12만3천741건의 12%로 2위를 차지했다. 한림병원 내시경센터는 조기위암과 조기대장암을 발견해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내시경절제술을 통해 배를 절개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암의 완전제거를 통해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한림병원 내시경센터의 내시경절제술은 배를 열어 수술하는 기존의 수술방법에 비해 환자의 스트레스가 적으며 식사 후의 불편을 감소시킨다. 수술시간도 30분~1시간 정도에 불과하며 개복수술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은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정상적인 위나 장을 갖고 계속 생활할 수 있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외형적으로 수술 흔적이 남지 않아 많은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림병원 내시경센터의 내시경을 이용한 조기위암 수술은 크게 '내시경점막절제술(EMR)'과 '내시경절개점막하박리법(ESD)' 시술법으로 나눌 수 있다.
EMR은 암이 2㎝ 이하인 경우 주로 시행한다. 암 부위에 생리식염수를 주입, 암 부위를 부풀려 들어 올린 다음 전기 올가미를 이용해 암조직을 도려내는 방법이다.
이에 비해 ESD는 큰 병변의 경우에도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한 좀 더 진보된 방법이다. 림프절의 전이 및 궤양이 없는 조기암이라면 상당한 크기일 경우에도 이 수술법을 사용해 위암을 치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요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내시경기구를 통한 간염,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 내시경을 완벽하게 살균 세척해 누구나 안심하고 검사 및 치료를 할 수 있다.
한림병원 내시경센터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소화기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정확한 내시경검사를 통해 위암 등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