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교장은 개회사에서 “겨울은 소아암 환자들에게 감염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족들끼리의 외출조차 꺼려지는 등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움츠려 들기 쉬운 계절이다.”며 “소아암 환아들의 긍정적이고 활달한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진과 자원봉사 교사들이 병원이 아닌 외부에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환자치료를 위해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에게 아픈 자녀뿐만 아니라 건강한 자녀들과 대화하는 기법 등을 설명하는 연수교육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관 관람, 석고아트체험, 천체관측, 미술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글로벌타악기 연주, 청소년 자녀 이해를 위한 교육 등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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