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수호)은 1월 12일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구미차병원 교직원 500여명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구미차병원은 이 성금은 '지역민과 함께'라는 구미차병원 문화에 걸맞게 생활이 곤란한 지역민에게 다소나마 보탬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구미차병원은 매년 년말연시와 년중에 불우이웃돕기와 무료건강검진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는 지역민에게 직접 혜택을 주기 위해 쌀 20kg짜리 180포대와 라면 111박스를 형곡주민센터 및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이익금 전액을 구미시 진평동거주 황 모씨외 5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교직원이 헌혈행사를 열어 헌혈증 100여매가 구미차병원 사회복지실에 누적돼 있어 사회복지사와 상담(전화 450-9927)을 걸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호 병원장은 "연례적인 행사가 아닌 정말로 도움이 절실한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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