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환자수첩 어플 오픈
상태바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수첩 어플 오픈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1.04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다이어리’ 어플…치료정보기록, 암센터 이용정보 등 기능 제공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암 정보를 제공하는 ‘자기관리수첩’에 이어 암환자의 치료정보 기록과 암센터 이용정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건강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오픈했다.

암 환자를 위한 ‘건강다이어리’는 암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환자 본인 스스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적극적인 치료와 건강관리에 참여하는 자가관리의 과정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개발됐다.

이번 어플을 이용해 암 환자들은 자신의 치료일정과 종합정보를 직접 기록할 수 있고, 치료과정 중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증상이나 궁금증을 적어 외래진료 시 의료진과의 상담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치료시기에 따른 치료관련 정보와 암교육센터, 암유전클리닉, 정신건강클리닉 등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이용 가능한 자원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소개받을 수 있다.

병원 측은 향후 병원 진료시스템을 연동해 예약 및 검사결과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삼성암센터(센터장 심영목)는 “종이 기반의 ‘암환자 수첩’과 함께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건강다이어리-삼성암환자수첩’이 힘들고 어려운 암 치료의 여정에서 환자 자신의 질병과 치료 과정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삶을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암센터는 암 환자 예약에서부터 진단 및 처음 치료 전까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올바른 정보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원무과, 진료과, 외래 간호사, 전문간호사와 코디네이터, 암교육센터 등 여러 관련 부서의 협력 체계 속에서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환자 신환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의 연장선으로 ‘건강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