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첫아기, 제일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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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첫아기, 제일병원에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1.0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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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박세정 산모, 3.0kg, 3.4kg 아기 동시 분만

▲ 산모 이선희 씨와 남편 고영관 씨 사이에 태어난 새해 첫아기
신묘년 새해를 시작하는 2011년 1월 1일 0시, 새해 첫 아기가 제일병원에서 동시에 태어났다.

새해 첫 아기인 두 명의 희망둥이의 산모는 이선희 씨(37세, 강북구 수유동)와 박세정 씨(32세, 양천구 목동)로 자연분만으로 3.0kg와 3.4kg의 건강한 딸과 아들을 동시에 순산했다.

출산장면을 지켜보던 보호자들은 2011년 0시 0분 00초, 자정 정각 가족분만실에서 동시에 울려 퍼진 아기들의 울음소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아기들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선희 씨의 남편 고영관 씨(37)는 “가슴 조리며 기다리던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나도 기쁘다.”며 “토끼 이미지처럼 맑고 총명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첫 아기 탄생을 도운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와 양광문 교수도 “만물의 생장과 번창,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해를 맞아 첫 아기가 아주 건강한 태어난 만큼 올 올 한해도 이 아기들처럼 밝고 힘찬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축하했다.

제일병원은 새해 첫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이선희·고영관 산모에게 진료비와 1인실 모자동실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건강검진권 및 출산기념품 등 푸짐한 선물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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