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해외환자유치 분야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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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해외환자유치 분야 '대상'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0.12.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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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메디컬코리아’ 복지부장관 표창 수여
외국정부 협약, 두바이 진출 등 신모델 개척 공로 인정

▲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사진 좌측)이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최고의 해외환자유치 의료기관에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최한용)이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12월 27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주최로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0 메디컬코리아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 한 해 동안 해외환자유치활동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상식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우수한 성과를 기록함은 물론 외국 정부와의 직접 협약, 두바이 현지 진출 등 타 병원과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9년 해외환자유치가 본격화된 이후 몽골 대사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두바이 등 해외 정부와의 직접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진료 루트를 개척했으며 △13개 외국어홈페이지 운영 △직원 대상 외국문화 특강 개최 △몽골·아랍·동남아 환자를 위한 현지식단 개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0년 4월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현지에 '삼성두바이메디컬센터'를 오픈하고 의료진을 현지 파견, 각 진료과 전문의의 순환 출장 진료와 중증 환자의 한국 후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두바이 보건국의 방문실사를 거쳐 지난 7월 동북아시아 병원 중 유일하게 두바이 보건국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미용, 성형 등 단기치료 환자가 아닌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의 고난도 중증환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베트남, 이집트, 우간다 등 의료낙후 국가 현지에서의 수술 지도 및 의료기술 전파 등 다양한 의료 교류활동을 통해 우수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국가 신성장 동력이자 한국의료산업의 미래 중점사업인 해외환자유치활동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2015년 국내 최초 외국인전용병원이 될 삼성국제의료센터의 오픈 등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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