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연구 토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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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연구 토론의 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0.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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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세종심혈관심포지엄 성황

세종병원이 12월 4일 메이필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심혈관전문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질환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세종심혈관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allantation)와 심혈관질환의 중요분야인 말초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법을 중점적으로 토론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심장판막협착증을 앓고 있는 80세 환자가 TAVI시술을 받는 모습을 중계했다. 트랜스 카테타 대동맥 판막이식이라는 TAVI 시술은 개흉없이 대퇴부 혈관을 통해 심장근처까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의 판막을 인공적인 것으로 바꾸는 시술이다. 시술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시도되고 또 성공한 케이스로 고령화로 판막질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심장판막협착증 치료 발전에 의의를 갖는다.

또한, 혈관질환의 중요한 분야인 말초혈관질환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토론하기 위해 6개의 말초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술을 LIVE 시연했다. 6개의 케이스 모두 성공적으로 시연되었고 시연 중 시연방법과 환자의 상태 등을 심포지엄에 모인 의사들이 직접 토론하고 직접 의견을 내는 등의 토론을 활발히 했다.

이와 관련해 노영무 병원장은 “노령화,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심혈관질환이 급증하는 지금, 앞으로 심혈관 분야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같이 발전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 1회, 심혈관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세계 트랜드는 물론 국내 신치료법 연구, 증례토의 라이브시술 등으로 혈관질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와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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