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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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 취임
  • 박현
  • 승인 2005.04.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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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기적창조 시작돼
국립의료원은 지난 4일 오후 간호대학 9층 강당에서 20대 원장이자 3대 책임운영기관장으로서의 강재규(50) 원장 취임식<사진>을 갖고 NMC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강 원장은 “우리 의료계는 아직도 연공서열에 의한 권위주의에 젖어 정보화시대의 지식사회에 진입하지 못하고 연공서열에 의한 권위주의의 매너리즘으로 IMF와 같은 침체의 늪에 빠져 세계적 혁신흐름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매서운 눈동자로 우리 병원을 새로운 시각과 방법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며 혁신만이 생존할 수 있는 지식순환의 정보화시대임을 강조했다.

이어 강 원장은 “오늘은 우리가 각 팀을 이루어 배를 타고 NMC2010이란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는 날”이라며 “각자의 특기를 최대한 발휘해 우리 모두 각 팀의 배가 무사히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자“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기름이 떨어진 배는 기름을 보충하고, 물이 새는 배는 수리하며, 엔진이 고장 난 배는 엔진을 교체해 모두가 무사히 NMC2010이라는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모두 화합하고 조율해 각자의 역량이 극대화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강 원장은 “향후 2년간 병원의 지식경영, 조직인사, 의료서비스, 공공의료참여 등 4대혁신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중앙의료원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 참여복지와 국가의료정책을 실현하겠다”라고 혁신의 흐름과 함께 우리병원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또 “새로운 시각과 변화로 혁신하여 NMC 기적창조를 이루는데 모든 직원과 함께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강한 의지의 취임소감을 밝혔다.

강 원장은 81년 연세의대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국립의료원 인턴을 시작으로 NMC와의 인연을 맺었다. 이후 국립의료원 신경외과 전공의(82∼86년), 신경외과 의무서기관(89-94년), 신경외과장(94-05년)으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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