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신경재생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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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신경재생 심포지엄 개최
  • 박해성
  • 승인 2010.09.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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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 한자리에
아태신경재생학회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연세의대에서 신경재생치료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인 가운데 ‘제7회 아태 신경재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척수손상으로 인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중추신경조직을 재생시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신경조직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이식요법이 각광을 받아 왔는데 아직까지 연구단계에 있어서 치료효과 및 부작용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최근 국내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재생치료 연구여건 및 임상경험은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과 대등할 정도의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어 국제적인 공동연구, 치료기술 개발의 네트워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실정.

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함께 줄기세포를 비롯한 새롭게 연구되고 있는 신경재생치료기술의 최근 연구동향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번 학회에는 척수손상치료에서 유일하게 효과를 검증 받은 스테로이트 고용량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현재 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수손상치료의 국제적인 공동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Wise young 교수와, 캐나다 척수손상치료 임상 및 치료기술개발연구의 메카인 Univ. of British Columbia의 신경재생 국제협력센터(ICORD)의 소장인 John Steeves 교수 등이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의 김긍년 교수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척수손상의 줄기세포 임상연구를 발표하고 국내에서 진행 중인 척수손상환자의 신경줄기세포 이식 후 임상경과를 발표해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는 척수손상환자의 치료대안으로 신경줄기세포이식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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