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 BK21 평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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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의대, BK21 평가 4위
  • 박해성
  • 승인 2010.09.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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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변형 및 재생연구 사업단 실적 ‘우수’
2단계 BK21 사업의 4차년도 평가에서 아주의대 BK21 세포변형 및 재생연구 사업단(단장 임인경)이 서울대, 가톨릭대, 연세대에 이어 4위에 올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국 70개 대학, 555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문학위와 학술학위의 교육 부문, 대학원생 및 참여교수의 연구실적과 산학협력 부문, 대학원 특성화 부문 등 지난 1년간의 사업수행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특히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며 최종적으로 36개 사업단이 탈락하고 하위 120개 사업단은 사업비가 10~30% 감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의대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분은 대학원생의 연구 및 산학협력. 대학원생의 주저자(제1저자) 논문발표 실적이 전년도 19편에서 32편으로 약 1.7배 증가하고, 평균 IF도 1.8배 증가하며 좋은 평가를 얻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임인경 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우수 의과학자 인력양성이라는 사업취지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교수들이 있다는 점, 그들이 대학원생을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점, 대학원생 또한 학문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점”이라고 설명하고 “제2단계 BK21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 말에는 BK21 전문인력양성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수준을 이룬다는 목표를 정한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아울러 교내외 관계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주의대 BK21 세포변형 및 재생연구 사업단은 연구분야의 양적·질적 능력 극대화를 위해 연구분야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연구업적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확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전문학위 분야에서는 새로운 통합교육과정인 ACME2009 및 MD-PhD 의과학자육성 교육과정 관련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하여 교육과정의 운영과 개선, 교수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교육과학기술부의 2단계 BK21사업 전문서비스 의치의학 분야에 선정돼 7년 동안 매년 약 7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58명의 교수와 111명의 대학원생, 6명의 계약교원으로 구성돼 세포변형(cell transformation)과 재생(restoration) 연구를 특화,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의과학자를 배출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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