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암 가족력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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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암 가족력 예방 캠페인 전개
  • 박해성
  • 승인 2010.09.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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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대장암 강좌 및 무료검진 실시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이 최근 대학병원 최초로 암 가족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난 11일 위암·대장암 가족력 예방 강좌 및 무료검진을 개최, 참석한 환우 및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위암·대장암 환우 가족을 초청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소화기암의 가족력 관리,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에 대한 강좌와 함께 무료검진을 제공하며 다각적인 암 가족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석대상은 이대목동병원 환우뿐 아니라 모든 위암·대장암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이메일 신청을 받아 총 40명을 선정했다.

‘가족력 소화기암’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는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나 주변에서 들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혼란을 겪는 환우 및 가족들에게 가족력의 발생 원인에서부터 위험도, 가족성 위암·대장암의 특징 등을 세세하게 짚어주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식사요법 및 국선도 강좌에서는 가족력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이 소개됐으며, 강좌를 마친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위내시경 무료검진권과 대장암 자가검진 키트를 나눠줬다.

정성애 교수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력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잘 숙지하고 예방에 힘쓰는 것밖에 왕도가 없으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과 조기검진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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