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가 2010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개연구자양성 분야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지원 유형은 중개연구, 병원특성화연구센터, 혁신신약 등 10개 분야로, 김미경 교수가 선정된 중개 연구자 양성 분야는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상호연계를 통한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 등 예방기술 향상을 목표로 하는 중개연구 과제로 전년대비 신청과제수가 50%증가하여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환자에서 루와이 위우회술 후 당뇨병완치에 관한 연구’로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비만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치료를 위한 수술적 치료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국내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환자의 수술적 치료를 선도해 온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당뇨병비만수술센터는 국내 최초 고도비만 수술시행, 국내 최다 수술건수를 자랑하고 있다. 고도비만 및 제2형 당뇨병과 대사성 질환을 복강경 미세수술로 치료하는 국내 최고의 외과 수술팀과 고도비만과 동반된 당뇨병, 고혈압, 내분비 기능이상 등의 수술 전·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내분비내과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통해 고도비만환자 뿐만 아니라 고도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