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보건복지재단, 2차 CEO 조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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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보건복지재단, 2차 CEO 조찬포럼 개최
  • 박해성
  • 승인 2010.07.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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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의약품 지원사업 결과보도 등 이뤄져
(사)지구촌보건복지재단(이사장 윤은기, 공동대표 이춘식·전혜숙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제2차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7월 이경률 이사(서울의과학연구소 이사장) 및 이상구 사무총장 등이 S.Batbold 몽골총리를 예방해 국내제약회사의 항생제, 진통소염제, 소화제 등 다수의 의약품을 전달하고 돌아온 몽골 의약품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지난 몽골 방문 시 약속한 바에 따라 앞으로 재단은 매년 몽골정부가 요청하는 의약품을 지원하고, 산부인과·신경외과 환자들의 한국초청 수술, 몽골 의료 전문가 초청 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포럼 자리에서는 윌스기념병원, 미래드림병원, 산본제일병원 등 3개 병원과의 무료초청수술 관련 업무제휴협약도 체결됐다.

이후 윤은기 이사장(중앙공무원교육원장)의 ‘기부문화와 지속가능경영’과 이상구 사무총장(예방의학 전문의)의 ‘ODA와 연계한 의약품과 의료지원사업의 발전방안’의 주제강연이 이뤄졌다.

윤은기 이사장은 국내외 여러 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기부문화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만드는 초석이 된다”며 “세계로의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 착한 자본주의의 선도국가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구 사무총장은 재단과 정부가 상호 연계해 진행한 몽골 의약품지원사업 사례를 소개하면서 “늘어나는 개도국 지원은 정부차원의 공적개발원조사업과 민간차원의 지원사업을 연계해 진행해야 하며, 그 시스템을 마련해야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민간의 역량을 모아 국제사회에 대한 무상원조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결성된 지구촌보건복지재단의 이날 행사에는 사회 각 분야의 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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