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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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꿈
  • 박해성
  • 승인 2010.06.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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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양정현 교수
메디컬 에세이 ‘의사의 꿈’은 어린 시절부터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의대, 인턴, 레지던트 시절에 겪었던 에피소드와 결혼, 의료봉사, 유방암 등 외과환자를 치료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되기까지 겪어왔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적 에세이다.

우리 사회에서 외과의사가 점차 인기 없는 3D의 기능인으로 변해가는 현실에서 그래도 끝까지 ‘의사’로 남기를 소망하는 글쓴이가 경험한 고뇌와 보람, 영광, 그리고 선배 의사로서 후배 의사들에게 들려주는 따뜻하고 애정이 담긴 조언들과 함께 일반인들도 의사의 성장과정과 애환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쓰고 있다.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양정현 교수는 이 책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은 낙도의 등대지기도 아니고 수술실의 외과의사다”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환자의 힘겨운 수술을 이겨내고 완쾌된 기쁨은 외과의사만이 누릴 수 있는 보람이자 영광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은 지난 2002년 에세이집 ‘유방과 사랑에 빠진 남자’를 8년만에 수정 보완해 재발간한 것이다.
<건강신문사·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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