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삼성병원, 성균관대 부속병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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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삼성병원, 성균관대 부속병원 된다
  • 편집부
  • 승인 2010.06.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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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삼성병원(병원장 김계정)이 올해 하반기에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전환된다.

마산삼성병원은 지난 3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의료법인 삼성의료재단에서 학교법인 성균관대학교로의 법인전환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마산삼성병원은 1997년 성균관의대 설립 때부터 이 학교 교육병원으로 지정돼 협력병원으로 운영돼왔다.

법인전환에 따라 통합 창원시 최초의 대학병원이 될 마산삼성병원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으로 명칭을 바꾼다.

마산삼성병원은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진료교수들을 대거 영입, 현재 111명의 전문의를 확보했으며 향후 130여명의 진료교수 추가로 확보해 대학병원의 위상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 등 최신 의료장비들을 도입한데 이어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외래진료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신관 증축공사도 진행 중이다.

연면적 4만6천㎡에 710개의 병상을 갖춘 마산삼성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건강의학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신장센터 등의 다양한 특성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마산삼성병원은 법인전환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무료건강검진권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의료취약지역 무료진료 봉사활동,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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