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국비 등 85억원을 들여 동면 만천리 노인복지회관 인근 6천여㎡ 부지에 연면적 4천500여㎡(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춘천노인전문병원을 지난해 준공했다.
지난 1일부터 진료를 하고 있는 노인전문병원은 지난 1월 의료인력과 장비 등을 배치, 개원에 필요한 작업을 마치고 1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병원은 신경과와 재활의학과, 내과 등 3개 진료과에 133개 병상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총 85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의료법인 강남병원에 위탁했다.
특히 이 병원은 저소득층에 대한 진료를 위해 47개 병상(35%)을 별도로 확보했으며 입원 노인들의 일거리를 위해 노인취업단체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노인전문병원 개원으로 진료와 재활, 간병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해져 노인성질환자와 부양가족에게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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