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는 어떤 질병을 다루는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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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는 어떤 질병을 다루는 곳일까?
  • 윤종원
  • 승인 2009.09.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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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최순관교수, ‘신경외과 이야기’출간
의학 의술 영역인 신경외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최순관교수가 2005년 초판에 이어, 내용을 보완한 ‘신경외과 이야기’ 개정판을 냈다.

238쪽 분량의 ‘신경외과 이야기’는 신경외과에서 다루는 질환을 비롯해 신경의 구조와 기능, 기능적 수술, 신경외과 장비 및 보조치료, 보조진단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로봇을 이용한 뇌수술, 나노기술, 원자 현미경, 생의학적 공학 같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신경외과의 미래에 대해서도 조망했다.

저자는 신경외과나 신경해부학이라면 의대 학생들조차 어렵게 생각하는 선입견이 있지만 우주의 질서처럼 너무나 질서 정연한 것이 매력이라고 했다.

또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 뇌종양은 곧 사형선고로 인식하고, 교통사고나 뇌출혈로 뇌수술을 받으면 대부분 정신이상 또는 반신불수가 되는 설정이 많은데 이는 신경외과 질환에 대한 잘 못된 고정관념”이라며 “이 같은 선입견을 바로잡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고 했다.

최순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신경외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반인은 물론 신경외과 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최순관교수는 1971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1979년 신경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순천향대학교병원 신경외과에서 신경계 질환 환자의 진료와 후학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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