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수익 200% 늘리는 "건강경영"
상태바
회사수익 200% 늘리는 "건강경영"
  • 윤종원
  • 승인 2009.08.11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회사수익 200% 늘리는 직원건강 투자전략서 ‘건강경영’이 출간됐다.
기업의 경쟁력과 직원건강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파헤쳤다. 저자인 박민수 원장(유태우신건강인센터)은 이미 개인의 건강을 경영의 관점에서 조명한 ‘내몸경영’을 통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바가 있다.

이 책은 한국기업들이 패러다임 자체를 오나전히 바꿔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기업의 성장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냈다고 진단한다. 선진국들이 300년을 통해 이뤄낸 성장을 50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압축성장’을 하기 위해 직원들의 희생을 기반으로 해왔다는 것.

직원이 건강을 잃으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이는 곧 기업 경쟁력의 추락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건강경영을 위해 6가지 법칙을 "ENERGY"라는 개념으로 풀어냈다.

△스트레스 없는 직장생활, 회사를 새로운 창조의 진원지로 만들어 내기 위한 즐거운 에너지(Enjoy Energy)
△일터 자체를 감성적으로 바꾸고 몸을 죽이는 회식문화를 바꾸어 기업이라는 하드웨어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활력 에너지(Nourish Energy)
△일과 휴식,직장과 가정의 적절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균형 에너지(Equilibrium Energy)
△기존에 행해오던 건강검진의 맹점을 지적하고 그것을 혁신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리스크 컨트롤 에너지(Risk Control Energy)
△기업의 연간목표에 직원들의 건강목표를 포함시킬 것을 제안하고 ‘내몸 코칭시스템’을 통해 목료를 성취할 수 있는 성취 에너지(Goal Energy)
△이제까지의 모든 성과물들을 바탕으로 기업에 건강경영이라는 영구엔진을 탑재하고 역동적인 기업활동을 가능케 하는 생산에너지(Yield Energy)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한국 직장인의 두가지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두가지 길은 한 개인의 삶과 기업의 경쟁력이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어떻게 서로 결합돼 있는지를 극명하게 드러내주고 있다.
<전나무숲·281쪽·1만3천500원·02-322-712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