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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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겠다
  • 강화일
  • 승인 2009.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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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외과로 독립 9개 분과로
우리나라 장기이식의 역사는 가톨릭 의대의 역사이다.
1969년 이용각 교수팀에 의해 국내최초로 신장이식수술이 성공한 이래 간, 심장, 소장이식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여 성공하는 등 가톨릭의대는 그동안 장기이식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식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이 서울성모병원의 개원과 함께 각장기의 이식전문의들로 구성된 이식외과를 분과하여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9개의 분과로 나눠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인턴까지 포함 의료진만 총 56명이다.
지난 23일 이명덕, 문인성, 송교명 교수 등 외과핵심교수들이 다수참석한 기자간담회에서 박조현 교수(외과 과장)는 “앞으로 이식외과를 비롯 외과 강화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비만외과를 국내처음으로 독립분과로 한 것도 외과 강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장기이식이 필요한 말기환자에 이식전 처치, 수술, 수술 후 관리를 통하여 장기이식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1일 이식외과로 독립한 9개분과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의 교수는 분과장)
△위장관(박조현) △대장항문(오승택) △갑상선(김승남) △유방(송병주) △이식(문인성) △췌담도(이상권) △비만(전해명) △혈관(박장상) △소아(이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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