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외국인진료 실적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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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외국인진료 실적 인정받았다
  • 최관식
  • 승인 2009.03.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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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종합병원 외국인 진료부문 선정
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정철호)이 iMBC, 동아닷컴,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09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종합병원 외국인 진료 부문에 선정됐다.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은 국내 의료를 선도하고, 해외환자 유치가 가능한 병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3개월에 걸쳐 전문가조사, 네티즌조사, 병원모니터링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계명대 동산병원은 총점 1천점 만점에 796점을 차지해 종합병원 외국인진료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렸으며, 동산병원 이명수 홍보실장이 일간스포츠 장중호 대표이사로부터 상패와 상장을 수상했다.

이명수 홍보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동산병원의 외국인 진료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국제진료센터의 축적된 노하우와 친절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병원의 이미지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의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국제화시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서비스와 국제진료센터를 전문화해 매년 외국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산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지난 한 해만 8천282명(외래 6천870명, 입원 1천412명)으로, 국내 선두그룹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활발해진 외국인 의료관광을 위해 방문한 필리핀, 알제리, 이란, 터키, 남아공, UAE, 폴란드 등 단체의료관광단과 종합검진을 위해 지난해 227명의 외국인이 다녀갔다.

동산병원은 지난 2000년 미8군 제18의무사령부와 의료협정을 맺어 현역 및 퇴역군인과 가족의 지정병원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외국인 보험서비스 대행 등 동산병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외국인 내원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외에도 동산병원은 24시간 영어권과 일어권 환자 응급서비스, 간호사를 비롯해 전 교직원의 어학교육, 접수 및 진료 과정에 통역안내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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