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신경정신약물학
상태바
임상신경정신약물학
  • 박해성
  • 승인 2009.01.20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이홍식 교수 外 46명
이 책은 임상신경정신약물학 분야의 포괄적 내용을 담은 교과서 수준의 전문서적으로 대한정신약물학회 주관으로 국내 처음 발간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최근 약물학회의 정보 및 학술활동이 증대되고 정신과 영역에서의 신경정신약물치료 분야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공식적인 신경정신약물 전문서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왔다. 또한 1990년대 중반 이후 새로운 향정신약물이 임상에 많이 소개됨으로써 약물치료 분야의 치료전략에 관한 임상정보의 필요성이 증대됐으나, 기존의 정신과학 교과서만으로는 그 내용과 정보 면에서 많은 제한이 있어 학회 차원에서 전문서적을 출판하게 된 것.

이 책에 수록된 내용이나 도표는 기존 국내외에서 발표된 논문들과 저자들의 대한정신약물학회 보수교육 강의록을 기초한 것으로, 신경정신약물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은 물론 주요 정신질환의 약물치료와 관련해 임상의가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이 책은 △총론 △신경정신약물의 약리학 및 특성 △정신분열병의 약물치료 △기분장애의 약물치료 △불안장애의 약물치료 △기타 정신장애의 약물치료 △특정집단의 약물치료 △특수상황에서의 정신약리학 등 총 8부, 4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록으로 주요 정신장애의 한국형 약물치료의 알고리듬이 첨가돼 있다.

대표저자인 이홍식 교수는 “이 책이 의대생은 물론 정신과 수련의 및 전문의, 일반 타과의사, 그리고 인접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다양한 정신질환의 신경정신약물치료 분야에서 실제 향정신성약물의 임상지침이나 참고서적으로 활용돼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엠엘커뮤니케이션·776쪽·7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