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교류 증진 및 협력관계 다짐
중국 빈조우의학원의 빈조우대학병원 방문단이 지난 16일 양 기관의 교류 증진과 내년 3월23일 개원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견학하기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재작년 8월 빈조우의학원과의 자매결연 이후 부속 병원간의 교류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지난 1월부터 한국의 선진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3~6개월의 일정으로 양진림(빈조우의학원 일반외과 부장)을 비롯해 이소홍(호흡기계 ICU 부장), 오복령(임상소아치료 학과장) 등 빈조우대학병원의 의료진들이 강남성모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번 방문에서 빈조우의학원 총장(Yuan Junping)을 비롯한 총 6명의 방문단은 최영식 의료원장, 남궁성은 의무부총장,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만남을 갖고 공동 Plastination 프로그램 및 상호 협력사항을 논의했으며, 향후 학술분야는 물론 인력 등 양 기관의 보다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최영식 의료원장은“그동안 빈조우의과대학과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좋은 점을 배우고 약한 점은 보강하면서 서로 도울 수 있는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빈조우의학원 총장(Yuan Junping)은“향후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길 바란다”며 “내년 서울성모병원의 개원과 함께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전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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