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병원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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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병원 문턱 낮춘다
  • 최관식
  • 승인 2008.10.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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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정보기술, 건강검진센터 수진자 안내 시스템 구축 성공
RFID를 이용한 진료대기 시스템이 국내 의료기관에 본격 적용되면서 병원 문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통합의료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이 의료 RFID 솔루션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의료기관에는 효율성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높이고 있다.

중외정보기술은 지난 20일 500평 규모로 신축 오픈한 종합건강검진전문센터 "리더스 헬스케어"(원장 박영근)에 RFID 수진자 안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 부속 검진센터가 아닌 종합건강검진전문시설이 RFID를 이용한 수진자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RFID를 이용한 수진자 안내시스템은 수진자에게 RF Tag를 지급, Tag를 통해 검진의 순서, 대기 시간, 검진실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진자에게는 복잡하고 어려웠던 검진 진행이 한층 쉽고 편리해지고, 지루했던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딱딱하고 비효율적이던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영의 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의료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추세에 편승해 RFID 시스템은 급속한 성장 사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자유롭지 못한 의사소통 및 외국이라는 이질감으로 불편을 느끼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RFID 수진자 안내시스템은 쾌적한 의료 환경을 제공, 경쟁력 배가의 일등공신이 될 전망이다.

중외정보기술 이정하 대표이사는 "자사의 다양한 RFID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병원은 물론 병원에 내원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서 사용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외정보기술은 강남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건양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종합병원에 건강검진센터, 응급의료센터, 수술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RFID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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