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실이 낸 "병원급식 광우병 위험 쇠고기 추방운동"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를 급식에 사용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병원은 전국적으로 모두 108곳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치과병원과 경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2곳이 동참했고 상지대한방병원과 원주기독병원, 건국대병원, 경희의료원, 고대의료원, 상계백병원, 중앙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세브란스의료원 등 주요 사립대병원도 다수 포함됐다.
또 광주기독병원과 금강아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민간중소병원과 경기도립의료원, 강릉의료원, 청주의료원 등 지방의료원도 입장을 함께 했다.
다만 강남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남ㆍ전북대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은 미 쇠고기 급식사용여부와 관련해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향후 미 쇠고기 급식 불사용운동을 비롯해 조합원들의 친환경 먹거리 이용 확대, 시민사회와 연대한 공공급식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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