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31일 열린 재미한인의사회(KAMA) 학술대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에 대한 기금이 전달됐다.

설흥수 재미한인의사회장은 의협 100주년기념사업을 지지하면서 이길여 위원장(의협 창립 100주년위원회, 경원대 총장)에게 100주년 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약정서를 받은 이길여 위원장은 설흥수 재미한인의사회 회장과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의협 회관 건립 사업 △100년사 편찬사업 △100주년 기념학술대회 △기념음악회 및 전시회 등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의협 창립 100주년위원회에 전달된 기금은 단순한 성금의 뜻뿐만 아니라 향후 의협 창립 10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해외에서 보내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금번 100주년 기금 약정은 기금모금의 첫발은 내딛는 출발점으로 국내에서의 100주년 기금모금 활성화의 계기가 된다는 뜻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재현 대한의사협회 감사가 재미한인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참석하여 "한국의료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