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이 1ㆍ2차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활성화시켜 공동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1일부로 기존의 진료의뢰센터를 병원장 직속의 의료협력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이에 따라 내과 이동기 교수를 의료협력센터 소장으로 임명했으며 기존의 의원 대상 협력체결 및 진료의뢰 처리 외에 △협력병원 체결 △회신업무 강화 및 업무 추가 △대외 마케팅 및 관리 등 업무 범위를 확대해 협력병원제도를 강화하게 된다.

협력병원과 긴밀한 협조 관계 강구에 나선 영동세부란스 의료협력센터는 최근 서울 강남지역 협력병원 및 의원을 순회하며 협력병ㆍ의원의 요구사항을 수렴했으며 오는 22일에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협력병ㆍ의원 초청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협력병ㆍ의원 의사들이 영동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무료주차와 의학도서관 무료이용이 가능한 ID카드를 제작 발급하기로 했다.

특히 영동세브란스병원은 협력병ㆍ의원의 가장 큰 지적사항인 의뢰환자 진료예약과 관련하여 각과에 의료협력 전담 스탭을 두어 신속하게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예약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며 의뢰병원과의 신뢰관계 조성을 위해 회송업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협진의원이 접속 가능하도록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의뢰환자의 진행사항 △검사결과 확인 △특수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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