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이를 위해 6천만원을 들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행 및 발표대회 개최 등 연중 노인 운동 붐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2차례에 걸쳐 노인건강대학을, 도심지 5개 경로당에서 율동 체조교실을 각각 운영하며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29개소에서는 건강체조 교실을, 5개 팀에서는 매일 1만보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4월과 10월에는 노인 건강체조 발표대회를 열고 당뇨주간(11월 중)에는 만성질환자 걷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동 붐을 점차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이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만성병을 예방하고 자신감과 즐거움 속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많은 노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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