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부분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 제공,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경영혁신과 열린 경영으로 병원경영 개선 등 3 Best 전략을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분당차병원 제7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최중언 원장(신경외과)은 병원운영과 관련 평소 구상해 온 3가지(3Best)를 강조했다.

최 원장은 "진료부문에서 최고수준의 의료기술(Best Medical Technology)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분야의 전문센터를 육성하겠다"며 "기존의 전문센터는 물론 새로운 전문센터의 설립을 추진해 당뇨병센터, 갑상선센터, 피부성형미용센터, 하지정맥류센터 등을 새롭게 설립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환자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Best Medical Service)에 힘쓰겠다"며 "문제있는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내부직원의 지속적인 CS교육을 통해 환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와 고객만족을 위한 6시그마운동도 확대 실시하겠다"고 최 원장은 밝혔다.

최 원장은 또 "환자를 위한 서비스는 친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신속성과 편리성을 위해 진료와 검사대기 및 입원대기 시간을 줄여 분당차병원에서 진료 받으러 갔는데 정말 끝내주더라 라는 말이 환자의 입소문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원장은 "조직을 재정비해 효율적인 운영(Best Hospital Management)을 하겠으며 병원장실 문은 항상 열어놓고 직원들과 대화하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필요하면 현장으로 달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병원 옆 분당경찰서 부지에 새 병원신축 계획과 교수들을 위한 연구공간 확충 등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병원을 평생직장, 내 집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낙오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매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최중언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세브란스병원 제1진료부원장(1999-2001년)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2001-2003년) △연세대 뇌연구소 소장(2002-2003년) △연세의료원 사무처장(2003-2004년)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2004년-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2004-2005년)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2005-2006년)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 이사장(2008년-현재) 등을 역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