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단 스리랑카 군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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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단 스리랑카 군과 협력
  • 박현
  • 승인 2005.01.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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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효율적인 활동 위해
지난 12월 28일부터 스리랑카 현지에서 활동중인 국립의료원 의료지원단이 스리랑카 군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의료진 및 의약품 등의 수송에 스리랑카 군용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현지 지원단장인 국립의료원 황정연 응급의학과장은 국립의료원 의료진 및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으로 구성된 1팀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 2팀으로 구성된 지원단 중 2팀은 남부지역에서, 1팀은 북부 자프나(jaffna) 지역에서 의료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프나 지역까지의 수송은 3대의 스리랑카 군용기를 이용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현재 지원물품은 스리랑카의 콜롬보까지 우리공군의 수송기에 의해 운송되고 있어 콜롬보 공항에서 양국 공군간에 지원물품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황정연 단장은 또 “자프나 지역은 서북부 해안지역의 피해주민이 결집되어 있으나 의료진과 의약품 등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며 피해 상황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남부에 비해 지원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며 스리랑카 군 당국이 그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해 왔다.

국립의료원은 현재 활동중인 의료지원단의 현지 상황 보고에 따라 필요한 경우 2차 의료지원단을 파견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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