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人도 한국人과 똑같은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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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人도 한국人과 똑같은 혜택을
  • 박현
  • 승인 2004.12.20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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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과 진료협력 조인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우영남)은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이하 대사관)과 진료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최근 가졌다.

동관 8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조인식에는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 Nabil Malek-Asghar씨와 우영남 원장, 안유현 국제협력병원장 등이 참석해 국제협력과 대사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조인식으로 인해 본원은 그동안 언어소통문제나 비싼 의료비를 지불해야했던 문제 등 대사관 직원들이 진료 시 겪었던 여러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영남 원장은 “언어문제는 우리 병원의 기본 준비사항으로 말할 것도 없으며, 대사관 전직원이 한결 나은 서비스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협력병원은 조인식을 인연으로 지난 1979년 소련의 침공과 지난 200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침공으로 계속된 전쟁으로 인해 사정이 어려운 아프가니스탄에 장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진료협력과 관련해 안유헌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외국인을 상대로 한 국제협력병원의 의료서비스는 미8군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타 병원의 외국인 진료서비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번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과의 진료협력 조인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외국 대사관과 진료협력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조만간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과 진료협력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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