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성심병원 국가유공자 위탁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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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성심병원 국가유공자 위탁병원 지정
  • 윤종원
  • 승인 2004.12.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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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성심종합병원이 국가유공자 위탁가료 병원으로 지정됐다.

순천보훈지청은 15일 "보훈지청 입회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성심병원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탁진료 계약을 체결해 내년 1월 1일부터 성심병원에서 이들에 대한 진료를 맡게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은 광주보훈병원까지 나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게됐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성심병원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산업의학과를 비롯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비뇨기과 등 거의 모든 과목이 설치돼 있으며 간호학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특수검진센터, 장례식장 등의 지원시설도 고루 갖춰져 있어 유공자 치료기관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돼 계약된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측은 등급에 따라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유공자 가족에 대해서도 진료비(외래 및 입원)의 30%를 감면해 주기로 했으며 검진센터나 장례식장 등 이용자에대한 특별 우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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