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웃음과 사랑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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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웃음과 사랑의 한마당
  • 박현
  • 승인 2004.12.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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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 신우회 18년째 환자위안 행사
을지대학병원 기독교신자 모임인 신우회(회장 金昌男 교수)는 3일 오후 6시30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입원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성탄축하예배 및 환자 위안의 밤 행사를 가졌다.

신우회에서 매년 빠짐없이 진행해온 "환자 위안의 밤" 행사는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입원환자와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성탄축하 예배를 시작으로 신우회원들이 준비한 중창, 샘머리초등학교 바이올린부 초청 연주, 을지대학병원 전문의들로 구성된 을지실내악단 공연, 간호부에서 마련한 이박사 춤과 꽃봉오리합창단 공연, 독창 등의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돼 환자와 보호자들이 따뜻한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만끽했다.

또한 병원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풍성한 선물과 함께 떡과 음료 등 먹거리 등을 준비하여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신우회는 매년 "환자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어김없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생필품이나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해마다 여름이면 의료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충청 지역 오지마을을 돌며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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